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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原타카하라

영화의 제목인「高原타카하라」은
윤동주 시인께서 생전 마지막
교토에서 하숙하셨던 집터의 지명입니다.
현재 하숙집터에는 교토조형예술대학의 캠퍼스가 있지만,
그곳에 시인을 추모하는 조형비가 세워져 있습니다.

기획의도

졸업작품으로 윤동주 시인을 다루고자 했던 계기는

우선 윤동주 시인에 대해서 알지 못했다는 '부끄러움'입니다.

교토조형예술대학의 타카하라교사(高原校舎)

윤동주 시인의 마지막 하숙집터였습니다.

이러한 사실을 학교에 세워진 시비를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 일본에서 윤동주 시인에 대한 시비를 세우고

그를 연구하는 분들의 이야기를 통해

일본에서 시인의 시가 어떻게 읽히고 있는지 살펴보았습니다.

그리고 당시 그 지역에서 살았던 분의 증언을 통해

시인의 마지막 발자취를 찾아보았습니다.

​일본에서의 시인 윤동주

시인 윤동주(1917.12.30~1945.02.16)

그가 세상을 떠난 지 76년이 지났지만,

그의 시는 국경을 넘어 여전히 사랑받고 있습니다.

현재 일본에는 윤동주의 흔적이 있는

후쿠오카, 교토, 도쿄를 중심으로 그를 추모하는 단체가 있으며,
각 단체는 정기적인 모임과 함께 그의 기일인 2월 16일을 전후로
추모 행사를 통해 그를 기념하는 행사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단체와 행사의 대부분의 참석자는 일본인으로,
그의 생애와 시를 기리고자 하기 위한 모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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